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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수산 무역신문 2/20 기사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06-02-21 10:23:02 조회수 2267

“유럽내 팽이버섯 수출 신명나”

국내가격보다 20배 높게 거래
그린합명회사
박희주 대표, 그린합명회사



“바이어 주문에 의한 수동적인 수출방식을 탈피, 현지 유통조직망을 구축해 수출량을 늘리는 적극적인 수출마케팅을 통해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팽이버섯과 새송이버섯을 미국과 네덜란드, 프랑스, 호주 등에 수출하고 있는 경북 청도군 그린합명회사 박희주 대표는 “일반적으로 팽이버섯 하면 낮은 가격으로 수출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대부분 한다. 그러나 이것은 선입견이다. 유럽시장에서 팽이버섯의 가격은 국내가격의 10~20배까지 높다”며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접근하면 불가능은 없다고 강조한다.
지난 2000년부터 신선버섯류 수출을 시작한 그린합명은 2004년 26만달러, 지난해 42만달러 등 매년 30~40%의 수출신장률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준비한 네덜란드 현지법인 회사가 3월초에 마무리돼 수입바이어를 통하지 않고 직접 현지 유통시장을 공략할 수 있어 올해는 100만달러 이상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린피스’ 브랜드 버섯제품의 생산자로서도 잘 알려진 박 대표는 “국내 버섯류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달했다.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지 않으면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다”며 “중장기적으로 그린피스 농장에서 생산된 버섯의 50% 이상을 수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린합명은 이미 KOTRA와 aT를 통해 독일과 네덜란드, 벨기에, 영국, 러시아, 멕시코, 미국 등의 시장조사를 미친 상태이다. 또 수출 전문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식품박람회에 월 1회 정도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유럽에서의 팽이버섯 소비기반 확대를 위해 세계적인 요리전문학원인 ‘르꼬르동블루’와 연계 서양식에 맞는 버섯요리도 개발 중이다.
박 대표는 “대만과 일본을 제외한 유럽과 미국, 동남아, 남미 등에서 팽이버섯과 새송이버섯에 대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소비기반이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현지 식문화에 버섯류를 활용하는 방법을 적극 홍보하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며 수출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용희 기자 yong@atnews.co.kr

게재일자 2006/2/20